◆ ... 건강정보

감자 야채 크로켓

이사밸 2010. 1. 26. 16:38

감자박스에서 몇 개 안 남은 감자가 삐둘하게 마르고 있었네요..^^;;
싹도 나구..참.. 맛짱이 살림을 어찌하는지 모르겟네여..ㅎㅎㅎ
싹난 감자를 골라내어 무엇을 할까하다가..
주말에 영화를 보면서 먹을 감자야채크로켓을 만들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겉과 속을 따로 하지 않고 감자와 섞어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 야채와 햄이 뜸뿍 들어간, 감자크로켓 ◈


[재료]
감자 큰거 3개분량, 양파2분의1개, 완두콩통조림 3분의1컵,

통조림옥수수 2분의1컵,포도씨유
카레 2수저(색이 없는 카레를 넣었어요), 햄 썰은거 2분의1컵,

슬라이스치즈 3~4장,소금 , 후추가루

감자는 잘게 잘라 전자렌지에 익히거나 찜통에 쪄줍니다.
감자가 다 익으면 뜨거울때 으깨는 기구나 포크등을 이용하여 으깨주고..
감자가 어느정도 식으면 손으로 찰지게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햄과 야채를 다 모아놓으면 꽤 많아요. 감자의 양과 거의 비슷하답니다.
야채는 비슷한 크기로 잘라 치즈를 제외하고 소금과 후추가루를 뿌려 볶아줍니다.

찰지게 으깬 감자에 야채와 햄을 넣고 섞어주고,



기호에 맞는 모양의 크로켓을 만들어 주고,
밀가루(한번 묻이고.. 좀 두었다가 밀가루를 톡톡 두들기면 두껍게 입혀주세요.)
->달걀물->빵가루순으로 묻여준뒤에 튀겨주면 됩니다.

흠.. 크로켓을 만들는데 .. 왜 억지를 쓰는 어느 블로거가 생각이 날까요?
아마도.. 위에 감자 크로켓이..피없는 고로케..가 연상이 되어 그런가 싶네요..-..-

* 빵가루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 ***
(빵가루가 촉촉해야 튀김을 할 때, 덜탄답니다. 빵가루가 많이 건조한 상태에 튀김을 하게 되면,
손 내용물이 익기전에 빵가루가 타서.. 시커먼 튀김이 된답니다)



준비된 빵가루에 우유를 넣어
(소량-빵가루에 건조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맛짱은 빵가루 1컵에

 우유 4~5수저를 넣엇습니다)
양 손바닥을 이용하여 수분이 잘 스미게 비벼주면서 촉촉한 빵가루를

만들어 진답니다.



다 만들어진 크로켓은 달구어진 기름에 튀겨주세요.
맛짱은 기름에 압박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자.. 불포화지방산 기름인

포토씨유를 사용하였답니다.



좀 휑하지요?
튀겨지자 마자 먹기에들 바뻐서리..ㅎㅎ
특히나..이런 튀김류는 튀겨서 바로 먹는것이 맛있기에..
완성사진 찍을 것 만 남기고 먹으라고 하였어요.

위에 양이면 꽤 많은 양이(5~6인분) 나온답니다.



이렇게 이쁘게 담아서..ㅋ
흐~ 별로 이쁘지는 않네요.. 급하게 찍다보니.. 손에 닫는 그릇을 집어서 담았어요..^^;;



과일과 함께~^^



반을 잘라보았어요..
속이 넉넉하고.. 밀가루를 따로 만들지 않아 별로 부담없는 감자크로켓 이랍니다.
일명.. 누드고로케라고 하면 되요.



가까이서 완성샷~!!
정말 맛나보이지 않나요?
올매나들 잘 먹던지..ㅎㅎㅎ



소스는 제일 만만한 머스터드와 케찹을 뿌려 먹었어요.
맛은 짱이랍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파는 것 부럽지 않은 간식이 완성되니...ㅎ
즐거운 요리 하시고,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