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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화술 테크닉 - 10

이사밸 2010. 2. 2. 16:12



*  주의력이 떨어지는 경우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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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인 자세로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청중들은 오랫동안 말하는 사람에게 주의를 집중하지 못한다.  자신이 절실하게 필요로하는 정보가 아니면 귀기울이기를 꺼리고 기회만 있으면 머릿속은 다른생각으로 가득차 버린다.  연설이나 강연시작 30분이 되면 주의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청중들의 분위기와 눈빛을 수시로 확인하여 잠깐말을 멈추고 웃을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거나 이야기의 성격상 끊어지면 안되는 경우는 주목해 달라는 요구를 하여 청중들의 관심을 모은후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한다. 
 


 *  마지막 5분을 관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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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청중 들에게 더큰여운을 남겨줄수 있는지 연구하여야 한다.  이야기가 끝나면 청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게된다.  밖으로 나감과 동시에 방금들은 이야기들을 모조리 잊어버리게 되면 안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연설자는 청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면서까지 머릿속으로 지금까지 펼쳐온 자신의 논리를 생각하게끔 하여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종 마무리가 중요하다.  이제 일어나기 전이다.  끝내야할 시간이 왔다.  청중들이 나가면서 내가한 이야기들을 기억하게 해야한다.  마지막 5분 최선을 다해보자.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온 정열과 힘을 다해 열강을 하여야만 한다.

                         

억양 및 발성방법                       

 *  사람을 평가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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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사람을 평가할수 있는 중요한 항목이다.  사람을 겪어보지 않고서 미리 판단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대체적으로 얼굴표정, 눈빛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면 그사람의 성격이 어떠한지 대충 윤곽을 알수있다. 목소리를 듣고 과묵한 사람, 적극적인 사람, 활달한 사람, 소극적인 사람 인가를 느낄수 있으며 들리는 그대로 느끼고 판단하면 정확하다.  목소리가 큰데 소극적이라든가 목소리가 기어들어가는데 적극적성격인 경우는 많지않기 때문이다.  적극적이고 낙천적으로 사는사람의 목소리는 목 소리에 활기가 있으며 생동감이 있어 듣는사람들도 기분이 좋아 이런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원하고 즐긴다.  말이 빠르냐 느리냐에 따라 그사람의 성격의 여유로움도 엿볼수가 있다. 
 

 *  목소리로 느끼는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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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나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그사람에 대하여 다른 전반적인 사항들을 알지못한 상태에서 사람들은 첫인상이라는 것을 느낀다.  목소리로써 그사람의 성격이나 개성등을 잠재의식속에서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 한번받은 첫인상의 기억은 좀처럼 오래가기 때문에 중요하다.  처음느낀 첫인상의 기본바탕위에 두 번세번 계속 접하면서 그사람의 실제 모습을 보게되는것인데 첫인상의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목소리가 갸냘프면 그사람을 여리고 약하게 생각해 버린다.  목소리가 굵고 크면 강한 무언가가 있을법한 사람으로 인식한다.  처음에 이렇게 판단을 하게되면 그사람이 첫인상에서 받은 이미지 와 다른 행동을 하게되면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때론 싫어하는 감정이 생기기도 하는데 상대방을 이해하고 이런 오해가 풀어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청중을 설득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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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앞에 섰을 때 목소리에 가식이 섞여서는 안된다.  대중들은 그것을 쉽게 느낄수 있으며 가식이 섞인 목소리로 설득력을 갖기는 어렵다.  평상시에 발성연습을 하여 힘차고 우렁찬 자기의 목소리를 만들어야한다.  그렇다고 목소리가 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함이 기본바탕으로 깔려있어야 한다.  목소리는 큰데하는 말마다 이기적이고 자기욕심만 생각한다면 사람들로부터 미움만 받을뿐이다.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목소리는 자신감에 찬 목소리이다. 목소리가 크든작든간에 자신감에 차있으면 대중들은 그사람을 믿고 따르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  중요함을 알리기위한 목소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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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이나 강연시 무조건 목소리가 크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목소리가 일률적으로 톤이 같으면 쉽게 지루해지고 어느부분이 중요한가 인식하지 못한다.  목소리를 크고 높게하면 청중들의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청중들은 어디가 중요한곳인지 파악하지 못할수 있다. 연설자는 자신이 전달하고 싶어하는 말을 하기전에는 일단 낮은 목소리로 청중들의 주의를 끌다가 중요한 부분에서는 힘이 들어가는 큰 목소리로 강조하면 중요하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청중들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낮고 높은 목소리의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여 리듬을 유지하여야 한다.  연설전 목소리의 높고 낮음까지 표시하여 몇번씩 반복하여 연습한다.
 

 

 *  연설하기전 연습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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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하기전 연설문을 보고 크게 소리내어 실제 앞에서 말하듯이 연습을 하여본다.  목소리의 조절을 어떻게 할것이며 억양은 어떤식으로 할것인
가 충분히 연습하고 부호를 기입하여 정리하며 반복하여 읽어본 뒤 나중에는 보지않고 말하여 본다.  미리 철저한 준비과정이 있으면 공들인 그만큼 효력을 발휘하며 보람을 느낄수가 있다.  아무런 준비도없이 청중앞에 선다면 앞에서 목이 아프게 연설한 효과를 충분히 보기는 어려운 일이다.  녹음기를 이용하여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한 뒤 들어보고 좀더 효과적인 연설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수정하여 본다.
 

 

 *  발성연습을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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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탁트이게 하는 방법은 일단 소리를 많이 질러보는 것이다.  산의 정상에 올라가면 야호를 목이 아프도록 외쳐본다.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자신감도 생기며 목소리도 좋아진다.  노래를 많이 불러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음이 들어가는 노래를 큰소리로 잘부를수 있을때까지 연습하여 본다.  음치라도 좋다.  음치란 연습을 안해서 음치이다.  아무리 음치라도 똑같은 노래를 반복하여 부르다 보면 가수처럼 잘 부를수 있게되는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운전하는 경우 차안에서 자신이 지를수 있는 최대한의 악을 써보도록 한다.  평상시 악을쓸 기회가 없으면 목소리는 처지고 힘이 없게된다.  기회가 생기는대로 목이아플만큼 소리를 질러라.
 


 *  목소리의 볼륨을 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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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목소리의 크기를 단계별로 분류하여 각 단계별로 목소리의 크기를 정한다.  1단계의 아주작은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 2단계의 작은 목소리 (1단계보다 약간 큰소리) 3단계의 평상시 대화하는 보통소리 4단계의 큰소리 5단계의 아주 큰소리로 구분하여 본다.  각단계별마다 정한 크기의 목소리로 1단계부터 5단계 까지 소리내어 이야기해 본다.  또 각단계 마다의 상황을 설정하고 그상황에 맞게끔 소리내어 이야기해 본다.  누구에겐가 비밀스런 이야기를 해야할 상황이라면 1단계의 소리로 멀리있는 사람에게  말할때는 5단계의 큰소리로 화가난 상황이라면 4단계의 소리로 말하는 연습을 하여본다.
 
 
 *  거부감을 느끼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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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과 자만심은 글자는 비슷 하지만 그뜻은 하늘과 땅 차이다.  자신감에 찬 목소리는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지만 자만심에 가득찬 목소리는 1분 1초라도 듣고 싶지 않은 목소리이다.  자만심에 가득찬 목소리는 괜히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개인의 대화에서도 거부감을 느끼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인 청중앞에서 자만심과 우월감에 도취한 목소리는 어떻게 들리겠는가?  그런 목소리는 앞에서 자신의 의사를 주장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으며 설득력을 얻는대신 괜한 반발심만 불러 일으킬 뿐이다.  자만심에 가득찬 목소리는 일단 목소리에 가식이 섞이며 상대를 무시하는 어투가 들어있으나 자신감에 가득찬 목소리는 자신의 확고한 주장이 있고 신뢰할수 있는 가치관이 바탕에 깔려있다.
 


 *  억양으로 표현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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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양은 말소리의 높고 낮음과 강약을 말하는 것으로서 보통 지방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억양은 사투리가 아닌 표준말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음의 고저와 강약을 말하는 것이다.  말을 할 때 우리는 어느정도 억양을 가지고 말한다.  억양이 없으면 말자체가 이상하게 들리고 말투도 로봇  같이 되어버린다.  통통 튀면서 리듬을 타듯이 말을 하여 상대방에게 쉽고 재미있으면서 신나게 들릴수 있어야 한다. 말에도 맛과 색깔이 있다.  달콤한 말과 밝은 색깔의 말이 되도록 녹음기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목소리의 변화를 시도하여 본다.
 
 
 *  말소리의 빠르기를 조절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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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빠르기를 음속이라고 하며 음속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  여기서 말하는 음속은 1초에 340m를 전파되는 소리의 속도가 아니고 말하는 말소리의 빠르기를 말한다.  급박한 상황, 긴장된 상태에서 말은 빨라지고 목소리는 높아지며 느긋한 상태, 여유로운 상태에서 말은 느려지고 차분해지는 것은 모든사람의 본능이다.  말의 빠르기 정도는 그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단면이기도 하므로 차분하게 말할수 있는정도의 속도면 적당하다.  너무 느리면 따분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빠르지 않게 말하며 말소리는 또박또박 확실하게 알아들을수 있어야 한다.
 
 
 *  음의 리듬으로 표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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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사람은 음의 리듬을 가짐으로써 더 강렬하게 듣는 사람에게 자기 주장을 전달할수 있다.  음의 리듬은 시를 낭독하는 경우에 더욱 두드러 지므로 감정을 불어넣어 시낭독을 자주 연습하도록 한다.  음의 흐름이 일정하면 말의 뜻을 빨리 이해하기 어려울뿐더러 듣는사람이 지루하고 딱딱한 감을 느끼게 된다.  시나 소설, 연설문 등을 내용에 따라 연기자 처럼 여러 가지 변화를 주면서 소리내어 읽어보는 연습을 한다.  또 흐름없이 읽는것과 흐름을 주면서 읽은것과 비교하여 본다.  그차이점을 밝혀내고 원인을 알아보자.
 
 
 *  말소리의 색깔로 표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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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의 색깔을 음색이라고 하며 같은 내용이라도 소리의 색깔에 따라 받는 느낌이 다르다.  소리의 색깔은 밝은 색깔과 어두운 색깔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젊고 발랄하며 즐거운 대화는 밝은 색깔을 연상시키고 우울하고 침울한 대화는 어두운 색깔을 연상시킨다.  젊은 청소년들의 대화는 푸른색이나 녹색을 연상시키고 나이든 사람들의 대화는 어두운 회색빛을 연상시킨다.  거짓말이나 남을 속이려는 말들은 검게 보이고 순수하고 깨끗하게 느껴지는 흰색과 같은 대화도 있다.  자신의 대화색깔은  주로 무슨색이며 어둡지는 않은지 뒤돌아보고 밝은 색깔의 대화를 나눌수 있도록 하며 밝은 색깔의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대화자체가 딱딱하지 않고 가벼운 미소를 지을수 있는 말들이 오고가야 한다.
 
 
 *  모음에 의한 소리내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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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의 소리는 목소리가 웅장하고 폭이 넓어지며 음성의 높낮이 변화를 자유롭게 할수있고 감정의 표현을 잘할수 있다.  음의 소리를 5단계로 나누어 발성연습을 하고 숨을 깊게 들이쉰 뒤 입을 정확하게 열어서 숨이 멈출때까지 고르고 길게 소리내어 본다.  단계별로 낮은 소리에서 높은 소리로 높은소리에서 낮은 소리로 길게 반복한다.  또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음을 " 아∼ " 의 소리또는 여러 가지 모음의 소리로 올라갈수 있는데까지 연습하여 본다.  턱을 치켜들거나 어깨, 가슴등을 들썩 거리지 않도록 한다. 
 


 *  정확한 발음을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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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을 할 때는 정확한 발음으로 해야한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상대는 뜻을 오해하여 다른방향으로 해석하여 생각지않은 엉뚱한 답이 나올수 있다.  좋은 목소리로 정확한 발음을 하기 위해서는 자세를 바로하고 배에서 소리가 나오도록 한다. 그리고 목소리를 충분히 살릴수 있도록 입을 크게 벌린다.  발음하기 어려운 말들을 골라내어 반복연습하여 본다. 
 
 
                   ----------------------대립과     갈등-----------------------      
                   
 *  상대방의 소극적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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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하면서 상대에게 무엇을 요구 한다든가, 무언가를 이해시키려고할 때 상대가 무조건적으로 고개를 끄덕 거리는 것은 겉으로는 물론 수긍한다는 의미 이지만 속으로는 반대를 하는 경우가 있다.  반대 의견을 냈을때 이야기가 더욱 깊숙히 들어가므로 그걸 귀찮게 생각하고 빨리 마무리 지으려는 의미로 겉으로 찬성을 표시하는 경우다.  하지만 상대는 대화가 끝남과 동시에 대화의 내용을 잊어 버리게 되므로 대화도중 수시로 질문하여 확인 하여야 한다.  그리고 상대가 한말을 스스로 책임질수 있도록 확답을 얻도록 한다. 
 

 

 *  강하게 부정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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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이야기를 꺼냈을때 상대가 불리하거나 자존심이 상하는 경우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강한 부정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부정의 강도가 강하여 화를 내거나 목소리가 커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자신의 주장을 더욱 강하게 내세우는 경우가 있다.  사실 그사람의 이야기가 사실일수도 있지만 내면 깊은곳에서는 그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는 증거가 되므로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
 


 *  상대의 반대이론을 저지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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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른 발언을 상대가 하는 경우 그걸 그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지적하면 상대는 무시를 당했다는 느낌에 자존심을 상하고 자신의 이론을 합리화 시키려 한다.  서로의 반박이론은 진행되고 언성이 높아질수도 있다.  상대의 잘못된 이야기는 일단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면서 결론에 대한 이유부터 차근히 설명해 주는것이 좋다.  그럼으로써 상대의 반대이론을 사전에 제지 시키는 것이다.
 


 *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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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때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면 납득이 가지 않던 일들도 충분한 이해가 생길수 있다.  서로가 서로의 의견만을 옳다고 반박하는 경우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면 무엇 때문에 반대 하는가 알수 있으며 그로인해 나의주장을 관철시킬수 있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고 하였다.  나를알고 상대를 알면 백번싸워 백번 이길수 있다는 말로 대화를 함에 있어서도 이원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  상대의 반론에 대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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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의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다고 판단하면 하던말을 멈추어야 한다.  만약 이쪽이 자신의 주장을 계속 내세우거나 반론을 제기 한다면 상대방의 생각은 더욱 부정적인 방향으로 치닫게 된다.  이럴 경우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선택하도록 강요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이쪽은 재빨리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것이 좋다.  모든상황과 현실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수 있도록 차근히 설명해주는 대신 선택은 상대에게 맞겨야 한다.  이러이러하니 당신도 이렇게 해야된다는 말보다는 이러이러한 상황이니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라고 선택권은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이 좋다.  물론 자신의 의견을 따르도록 충분한 부연설명을 한후에 말이다.
 


  *  자존심을 살려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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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의견에 반대하다가 나중에 수긍이 가더라도 상대는 쉽게 동의하지 못한다.  물론 자존심 때문이다.  이제껏 펼쳐온 자신의 이론이 한순간에 무너지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의식하여 쉽게 수긍하지 않고 여러 가지 변명으로 자신의 이론을 합리화 시키려고 노력한다.  이때는 자존심을 배려하여 반대의견을 조용히 철회할수 있도록 명분을 주는 것이 좋다.  상대의 의견이 전에는 맞았는데 이번에 새로 바꾸어져서 그랬다 든가 명분을 주게 되면 자신의 주장이 옳지 않았음을 인정하게 된다.
 


 *  거절이나 사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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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상대로부터 난처한 부탁을 받았을 때 거절하기가 어려워 무리하게 어쩔수 없이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정이 많은 사람의 경우는 거절하는 것을 무슨 큰잘못 이라도 저지르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들어줄수 있는 부탁 같으면 당연히 들어주어야 하지만 본인에게도 큰피해가 생기거나 자신이 감당할수 없는 희생을 감수해야 되는 경우는 과감히 거절의 의사를 표한다.  그리고 거절할 수밖에 없는 본인의 사정을 또박또박 설명해 주어야 한다.  변명이 되지 않도록 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한다.
 


  *  상대의 반대 내용이 정당한 경우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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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반대내용이 이치에 맞는 합리적인 내용인 경우 우선 본인의 주장과 비교하여 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인의 주장도 역시 합리적이라고 한다면 두 사람의 의견은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한 것이다.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한 반대는 서로의 자존심을 더욱더 자극하게 된다.  상대의 의견을 수용해 주면서 자신의 논리를 펼쳐야 한다.  이런경우는 마음이 넓고 포용적인 성격의 소유자의 손을 주위에서는 들어주게 된다.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혼자 판단하더라도 상대의 의견을 무조건 무시하게 되면 다른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된다.
 


 *  강렬하게 반대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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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자신의 의견을 전혀 바꾸고 싶지 않다거나 또는 오히려 자신의 의견에 자신이 없는 겅우 과장된 태도로 반대를 한다.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거나 또는 증오의 표현이기도 하다.  또는 자신의 이런태도로 인하여 어떤 이익을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주 강렬하게 반대하는 경우는 그사람에게 어떠한 뚜렷한 판단이 내려진 경우도 있고 또는 그반대 이유 말고도 뒤에 감추어진 어떠한 다른 감정이 숨어져 있기도 한다. 그사람의 내면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  상대의 대화의 방향이 빗나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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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계없는 말을 하는것은 대화의 내용을 흐트려 뜨리거나 자신의 곤란한 입장을 감추려고 하는 것이다.  대화를 계속 함으로써 자신의 불리한 약점등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주제를 바꾸기 위해 시도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제시한 주장에 대하여 이쪽에서 그럴듯한 반론을 제기하면 상대는 반박할 만한 근거를 찾아내려고 애쓴다.  하지만 나의 이야기가 사리에 맞는 합당한 것일 때 상대는 반박할 근거를 찾지 못하며 반박하더라도 이치에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가 나올뿐이다.
 


  *  이치에 맞지않는 주장을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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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주장하는 내용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 과장하거나 감정이나 추측에 불과한 사실들을 객관적인 것처럼 꾸며 말하는 경우가 있다.  어디에서 그냥 흘러 들은 이야기를 실제 있었던 것처럼 말하거나 또 사실을 이야기 함으로써 자신에게 불리해 지므로 진실을 은폐시켜서 왜곡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것들은 제 3자에게 모든 것이 사실로 밝혀졌을때 자신에게 돌아올 불이익 때문인 것이다.  이런 경우는 우회적으로 유도 질문을 하여 숨기는 사실들을 들추어 낼수 있다. 

 

 *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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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나를 화나게 하는 발언을 할 때 또는 나와 갈등 대립의 관계있는 사람과 맞설때는 이런저런 감정섞인 말들보다는 무관심으로 대응하여보라.  그쪽에서 말했을 때 듣는둥마는둥 시큰둥하게 나오거나 눈을 마주치지 않고 관심을 보이지 않게 되면 상대는 당황하게 된다.  서로 헐뜯고 욕하는 말보다 더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은 무관심이다.  그러므로 무관심의 표현은 될수 있으면 안하는 것이 좋고 부득이한 경우 최후수단으로 이용한다.
  


 *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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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생각이나 주장등을 이야기하는데 상대방이 반대를 하면 갈등과 대립이 시작된다.  심하게 되면 말싸움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그러다 보면 인간관계가 좋아질리 없다.  자신의 생각을 이해 해주지 못하는 상대를 탓할것이 아니라 설득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여야 한다.  상대방을 충분히 이해 시키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하여 타당성이 있음을 인식시켜야 한다.  상대방이 반대를 하는 이유는 그사람 나름대로 이유와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와 판단을 접을수 있는 충분한 명목을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면서 말이 안통 한다고 상대를 탓한다는 것은 이기적이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
 


 *  무심코 던진 농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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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던진 농담 한마디가 상대의 가슴을 아프게 할수도 있으며 나자신도 다른사람에 의해서 피해를 입을수가 있다.  농담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걸 가슴에 상처를 입는 사람은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이다.  보통 농담은 상대방의 어떠한 약점을 잡는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약점을 인정하고 정복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여유로운 사람같으면 그냥 웃어넘겨 버리겠지만 약점에 사로잡혀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마음에 큰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다.  상대방의 성격과 인품을 충분히 파악하여 그사람에게 적절한 대화를 유도 하여야 한다. 
 


 *  혼자 따돌림을 당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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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서는 기가 나가며 그기는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나의 기분을 대충알고 느끼게 된다.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면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게 되고 내가 상대방을 싫어하고 만나기를 꺼리면 그기운은 그대로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상대방도 나에게 똑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겉으로 아무리 좋은 미소를 보내고 속으로는 상대방을 무시하고 미워한다면 상대방도 똑같이 겉으로 미소를 짓더라도 속으로 무시하고 미워하게 되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대접받기를 원하면 먼저 대접하여야 한다.  상대방에게 미소를 원하면 먼저 미소를 보내고 존중받기를 원하면 먼저 존중해 주어야 한다.  여러사람 에게 따돌림을 당한다면 먼저 자기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그들이 그렇게 하는데는 그럴만한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  나에게 무슨문제가 있는지 생각하여 본다.
 


 *  갈등원인의 주요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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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갈등원인의 주요 원인은 자존심때문인 경우가 많다.  말을 하면서 상대를 은연중에 무시하거나 깔보거나 자신을 얕잡아 본다고 생각이 들때에는 상대는 매우 불쾌하게 여기고 거기에 응당한 보복을 하기 위하여 기회를 엿보게 된다.  다혈질인 사람의 경우는 바로 그 자리에서 기분나쁜 내색을 하여 상대와의 마찰을 일으키기도 하고 겉으로 내색을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언젠가 복수의 화살이 날아오기 때문에 남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은 결국에는 자신도 그만큼의 피해를 당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동은 겸손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  자신이 최고인것처럼 상대방과 비교가 되는 행동에서 우월하다 할지라도 그것을 뽐내거나 자만하지 말고 상대방을 배려 할줄아는 마음이 필요하다.
 


  *  무심코 던져 상처를 준말을 무마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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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심코 한마디 던지는 말이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로 꽂히는 경우가 있다.  그말을 해놓고는 내가 왜그런 쓸데없는 말을 했을까 하고 후회를 해보기도 하지만 이미 뱉어버린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는 일이다. 진심으로 한말은 아니지만 해놓고 보니까 상대방이 무척괴로워 하는 표정을 보면서 죄책감에도 시달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말이란 잠재의식 속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순식간에 튀어 나오므로 말하기 전에 이말을 해야될까 안해야 될까 충분히 생각하면서 말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 자신도 모르게 튀어 나올수 있는 일이다.  그말을 한 사람이 대단히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 지을수록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  대수롭지 않은 듯이 유모어로 전환시키거나 악의가 있어서 한말이 아니기 때문에 사소하게 여기며 결과를 최대한 축소시켜야 한다.
 


  *  가족간에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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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한 가정안에서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는 식구를 말하는 것으로 밖에서 보다 더많은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뜻이 안맞는 경우가 더 많을수도 있다.   특히 부부간에 생기는 갈등 고부간에 생기는 갈등이 큰문제인데 이는 어쩔수가 없는 결과이다.  여태까지 다른 환경과 문화속에서 살아오면서 서로의 가치관이 다른데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누구 한사람 만이라도 갈등이 생기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이해를 해버리면 갈등의 폭은 깊어지지않고 금방 해소가 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러한 갈등을 받아이지 않고 서로의 주장만을 내세운다.  내가 옳고 누구는 옳지않고 그런주장은 오히려 갈등의 골만 깊어지게 하는 역효과를 발생하게 한다.  비록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더라도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그냥 져주는 것이 가족간 에는 좋지 않을까?
 


  *  상대를 제압하고 굴복시키지 못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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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쫓기면 눈빛도 쫓기고 마음이 편안하면 눈빛도 편안하다. 말할 때는 상대방의 얼굴과 눈을 봐 가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다. 사람의 마음은 입으로는 들여다 수가 없지만 눈으로는 들여다 볼 수가 있다. 기쁘고 슬프고 행복하고 불행하고 자신있고 자신없고는 입보다 눈이 먼저 말한다.  자신감이 없고 소심한 사람일수록 시선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얼굴표정이 어둡고 어색하게 보인다. 표정이 어둡고 눈동자가 안절부절 편치 못한 것은 마음이 어둡고 안정되어 있지 못하다는 거다. 사람이 불안하고 두려운 생각을 하면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그 생각은 신경계에 전달되어 육체에 공포반응을 나타낸다. 그러나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눈빛이 어둡고 시선에 공포를 느낀다. 시선공포를 느끼는 데는 두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는 죄를 지었다든지 잘못을 저질렀을 때다. 두 번째로 사람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지 못하는 경우는 자신이 없다든지 상대에게 심리적으로 압도 당했을 때 오는 시선공포다.  이야기할 때 시선을 피하거나 고개를 숙이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무언중에 자신이 나는 당신보다 약하다는 잠재적인 표현이다. 시선에서 지면 시합에도 진다는 말이 있다.  사람을 정면으로 바로 쳐다볼 수 있는 눈이 없는데 어떻게 상대를 제압하고 어떻게 상대를 이길 수 있나?
 

 

                     -------------------유모어 화술----------------------
 
*  상대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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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다보면 서로의 의견이 맞지않아 불쾌한 감정이 오고갈수 있다. 감정이 격해지면 대화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서로에게 피곤한 언쟁이 될뿐이다.  상대와의 갈등이 심해지기전에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  적절하게 유모어를 활용하여 웃음을 이끌어내면 대화자체가 부드러워진다.  대립과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웃음은 서로의 대립의 폭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할수 있게 만드는 다리역할을 한다.  유모어는 서로의 메마른 감정에 따뜻한 인간성과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갈등을 해소시키며 즐거움, 발랄, 쾌활 등의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다.
 


 *  유모어를 창작하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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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에 관한 글들을 읽어보고 그것을 4칸짜리 만화로 바꾸어 보아라. 또는 1칸 짜리 카툰형식으로 그림을 그려본다.  유모어의 응용능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언제 어디서건 우리는 유모어를 듣고 종종 웃는다.  그러한 유모어는 다음에 그와같은 비슷한 상황이 오면 순간적으로 약간의 편집을 한 뒤 다시 써먹을 수가 있는 것들이다.  그러한 빠른 순발력과 편집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른사람의 글을 그림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다. 능력이 있다면 내용자체를 변형시켜서 그려본다.  또는 자신이 직접 유모어스런 글을 만들어보고 그것을 그림으로 옮겨보기도 한다. 
 


  *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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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기계와 달리 실수도 할수 있고 남들보다 약점이 있을수 있으며 또 오히려 이런것들이 더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요소들로 작용할수 있다. 자신의 실수나 약점들을 감추려고 급급한다면 그것들이 밝혀졌을때는 더욱 난처해 지고 감추려고한 자신이 초라해질 뿐이다.  언제나 계산적이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할 때 사실 그사람이 실수를 안하는것처럼 보이겠지만 그사람도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긴한다.  그것을 감추고 있을 뿐이다.  자신의 실수나 약점을 감추는 것은 그런것들에 정복을 당한것이고, 실수나 약점을 스스럼없이 이야기 한다는 것은 그런 실수나 약점을 정복한 사람인 것이다.  자신의 실수나 약점을 남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주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  유모어를 하는데 가장큰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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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유모어가 힘들어진다.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  무한한 상상을 펼쳐라.  자기만의 개성있는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 둘, 셋 다음에 당연히 넷을 말한다.  셋다음에 넷이 온다는 것은 요즘에는 세 살먹은 어린애도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셋 다음에 다섯이라고 말을 하여 보아라.  이렇게 세 살먹은 아이도 아는 사실을 혼자 모르는척 했을때 당신에게 숫자도 모른다고 손가락질하며 비웃는사람이 있을까?   어떤문제가 제시되면 나름대로 결론을 예상하는데 그 결론이 예상한것과 다른 엉뚱한 답이 나오면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  유모어를 몸에 베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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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는 단번에 완성하기는 어려우며 평상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주 써먹어야 한다.  유모어가 없는 사람이 이제 배우려 한다면 가깝고 부담없는 사람이 처음상대로는 제격이다.  가까운 사람을 상대로 말을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여 본다.  한번웃겼다고 해서 유모어가 완성 된 것이 아니고 몸에 완전히 베어 습관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변하는 모습이 두려워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이겨내야만이 생활습관이 되어 유모어 능력이 키워지는 것이며 그저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튀어 나올 정도가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 사고 방식 까지도 재미있어야 한다.
 


  *  유모어의 소재를 자기것으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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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의 소재는 우리 일상 생활속에 널려 있다.  사소하게 넘어가는 일들도 우스운 내용이라면 반드시 본인이 주인공이 되어 머릿속으로 여러번 그려보아야 한다.  그냥 웃어 넘기는 일들이 다음에 유사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할수 있는 말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한번 웃었던 일들을 머릿속에 기억하여 두었다가 그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응용하여 써먹을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TV나 다른사람, 또는 책으로 보았던 우스운 일들을 항상 머릿속에 기억하여 두면 언제 어디서나 분위기에 맞게 약간만 즉흥적으로 편집하여 사용함으로써 소재에 제한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  유모어에 중독되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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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는 자기자신이 우선 즐거워야 한다.  마음이 괴롭고 아픈데 유모어가 나오겠는가?  유우머를 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이 밝아지고 즐거워지는 것을 느껴야 한다.  말하는 본인도 재미 없으면 듣는 사람은 더 재미가 없는 것이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사람이 말하면 재미가 없고 또 다른 사람이 말하면 아주 재미 있고 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 본인이 얼만큼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말하느냐 하는 차이 때문이다. 유모어로 자신을 즐길줄 알고 쾌락을 알면 마치 마약과 같아서 유모어에 중독이 된다. 유모어에 중독이 되면 유모어를 하지 않으면 견딜수 없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순간순간 유모어와 위트가 흘러나오게 된다.
 


  *  유모어가 나오기 쉬운 마음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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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르고 각박한 마음에서 유모어는 나오기 어렵다.  마음을 여유롭 가지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  욕심을 가지고 있으면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말들만 나온다.  넓은 마음을 가지고 포용력을 가진 여유로운 사람은 편안한말과 유모어가 풍부하다.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남들에게 베푼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을 만나라.  조금 손해를 봤다 하더라도 너무개의치 말자.  살다보면 손해도 볼수 있는것이지 하고 여유롭게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일부러 손해 볼짓을 하고 다니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차피 본 손해라면 거기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뜻이다. 
 


  *  뒷끝맛이 개운한 유모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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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한 표현으로 웃기는 유모어는 뒷끝맛이 개운치 않다.  유모어에 기본적으로 교양과 인격과 품위가 포함되어야 한다.  자신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고 남을 웃겨야 한다.  물론 유모어를 자주 사용함으로써 품위는 저절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며 품위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본인의 인상을 강렬하게 전달할수 있는 도구도 된다.  물론 상대의 자존심도 건드리지 않고 웃겨야 한다.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는가 하면 같이 즐겁게 웃어넘겨 버릴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경우는 말하는 사람의 말투나 억양 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상대방과의 관계나 지위 위치 평상시 인지도에 의하여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웃음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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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머릿속 생각의 흐름은 다 거기서 거기이므로 이얘기가 나오면 다음에 어떻게 되겠지 하고 당연히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당연히라는 기대감을 이용하여 본인의 개성이 가득한 머리로 당연함을 180°바꾸어 보아라.  사람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으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말에 즐거움을 얻는다.  처음에 긴장되고 진지한 표정으로 상황설명을 하다가 맨끝 결론은 여태까지의 진지함과 다른 아주 사소하고 싱거운 말이 나오면 폭소를 터뜨린다.  사람들의 머릿속은 자신들도 지겹고 탈피하고 싶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모어를 본능적으로 좋아하기 마련 인 것이다.
 


 *  뼈가 들어있는 유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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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는 거짓말이 아니다.  유모어는 그사람의 생각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풍자와 해학으로써 나타내기도 한다.  유모어로써 상황과 현실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직접적으로 표현하는것보다 훨씬더 강력한 전달력을 가진다.  유모어는 전달력과 설득력이 강렬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며 상대방을 제압할수 있는 위력도 발휘하기도 한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 불평과 불만만 늘어놓는다고 누가 당신을 도와줄줄 아는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어렵고 힘든상황 일수록 자신이 처한 처지를 유모어로써 표현하고 웃어버리면 당신을 도우려는자가 많을 것이다.
 


  *  가장 효과적인 유모어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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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이나 충격적인 일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면 보통사람들은 당황하고 어찌할바를 모르게 된다.  하지만 유모어의 진가는 이런데서 더큰빛을 발하며 이런상황일수록 유모어스런 말들이 쉽게 나올수 있는 것이다.  황당하고 어이없는 순간에 아무렇지도 않게 대수롭지 않은 듯이 한마디 내뱉는 말은 상대방이 생각하고 있는 고정관념의 허를 찌르는 것으로 틀에 박힌 사고에 신선한 충격을 주게된다.  그런 긴박한 순간에 여유를 잃지 않고 그와중에도 유모어를 잃지 않는다면 당신의 유모어 실력은 최고 수준급이다.  절대 마음의 안정을 잃지말고 마음의 여유로움을 지켜야한다. 
 


 *  유모어를 발휘하기 위한 분위기 만들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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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를 한다고 상대의 말한마디 한마디 마다 말꼬리 자르고 그말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아라.  그러한 말들은 뒷끝맛이 개운치 않으며 유모어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의존하는 것이다.  자신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다른곳에서 듣고 배운 유모어 소재들을 변형시켜 자신이 주도해 나가야한다.  처음 말시작부터 유모어가 줄줄줄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일단 재미있는 소재를 사람들입에 오르내리도록 먼저 소재를 제공하거나 그러한 소재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상황일 때 유모어에 관한 말들이 얼마든지 나올수 있다. 
 
 
 *  듣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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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를 하는 목적은 듣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려는데 있으며, 듣는 사람이 즐거우면 말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줬다는 큰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듣는사람이 즐거우려면 일단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좋아야 한다.  TV 뉴스에 나오는 아나운서처럼 목소리가 딱딱해서는 안되며 부드럽고 약간은 장난기가 섞이고 말하는 문장마다 리듬을 타는 것이 좋다.  밝고 쾌활하며 발랄한 목소리가 좋으며 이런소리는 대화하는데 서로 허물이 없는 친구들이 모인곳에서 말하는 소리이며 주눅이 들거나 자기가 어려운 사람앞에서는 목소리가 작아지고 리듬이 없으며 딱딱 해지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런 목소리로는 유모어를 해도 안통하고 잘나오지도 않는다.  어려운 자리라 할지라도 목소리를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같이 꾸밈없이 나오면 자신감도 생기고 유모어스런 말들도 많이 나와 그런 어려운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질수 있다.
 
 
 *  유모어를 처음 배우고 연습하려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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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라고 말하는데 상대는 그것을 유모어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상처 입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때문이다. 허물없이 가까운 친구에게는 웃으면서 이놈, 저놈 하는 것이 서로를 더가깝게 느끼도록 할지 모르지만 처음만난 사람에게 이놈저놈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유모어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웃을수 있는 소재를 말하는 것으로써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최대한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상태에서 웃음을 유도해 내야 한다.  친한친구에게는 유모어가  풍부한데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어렵고 힘들어서 웃음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유모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유모어를 친한 사람에게서 연습을 하고 차츰 어렵거나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연습하여야 한다.
 
 
 *  유모어의 희생자 발생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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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를 하게되면 필연적으로 희생자가 따르게 된다.  본인이든 상대이든 제3자이든 또는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사물이 든지 간에 피해를 보는 희생자가 나오게 된다.  그러나 유모어는 피해를 보는 희생자조차도 즐거워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유모어의 판단기준이 바로 희생자의 웃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희생자가 웃을수 있도록 하여야만 한다.  희생자가 즐겁지 않고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유모어 라고 할수도 없다.  그러므로 희생을 당하는 사람의 감정을 수시로 확인하고 심하지 않을정도의 수준에서 다같이 웃을수 있어야 한다.  감정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희생자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유모어는 유모어라고 할 수가 없으며 말하는 사람의 인격만 저하되므로 항상 유모어를 하는 사람은 상대방이나 희생을 당하는 사람의 기분을 고려하여 적당한 선에서 끝맺음을 하여 뒤끝이 깨끗하여야 한다. 
 
 
 *  유모어를 뒷받침 하는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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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이고 사무적이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남들을 즐겁게 하기는 어렵다.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려고 하는 사람은 유모어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고 유모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웃음이나 재미를 유도하기도 부족하다.  유모어 뒤에는 순수함 순진함 깨끗함 등이 있어야 한다. 유모어 기술만 익혀서 이야기의 내용을 왜곡하고 과장하고 비틀어서 순간적으로 웃음을 유도하여도 그사람의 본바탕이 깨끗하지 못하고 행동이  흠잡을만한 건수가 많은 사람이라면 유모어는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유모어는 그사람의 순수함과 때묻지 않은 정신이 뒷받침 되어야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그사람의 색깔을 밝고 환한 색으로 연상이 될수 있다.
 
 
 *  매력을 한층더 높여주는 유모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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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해서 모두가 다 유모어는 아니다.  상대방이 듣고 즐거워야 하는데 상대방을 마구 비꼬고 깍아내리는 유모어는 듣는사람도 불쾌하고 웃음을 유발하더라도 뒷맛이 개운하지를 않다.  이왕이면 상대방의 권위도 올려주면서 재미있게 말을 하여야 하는 것이 좋다.  그사람의 결점이나 단점을 들춰내어 무조건 깍아내리는 것보다 결점이나 단점을 미화시켜서 웃음을 유발하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사람 모두의 인격이 같이 올라감과 동시에 서로가 즐거워지는 것이다.  같은 맥락이지만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본인의 장점들을 우월감에 젖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남들보다 우수하고 뛰어난 점들을 평범하게 전혀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러한 대단한 것들을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천연덕스럽게 이야기 한다는 그자체가 유모어인 것이다. 
 
 
 *  웃음을 유도하는 유모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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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대화하는 중에 말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여 맞받아 치는 경우가 있다.  말의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동음이의어는 얼마든지 많다.  또는 발음이 비슷한 다른말로 해석하여 상대가 말한내용을 전면적으로 뒤집는 경우가 있다,  또는 말을 간단하게 중복되지 않게 하기위하여 중간에 주어나 목적어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생각하는 주어나 목적어가 아닌 엉뚱한 말을 집어넣어 해석하는 방법등이 있다.  이렇게 하여 엉뚱하게 해석하여 답변을 하는 경우 내용은 원래의 말과는 같은맥락으로 정반대의 내용이면 좋고 엉뚱한 해석전에는 일단 상대방의 의견에는 동조하여 주어야 한다.  상대방의 의견에 동조하여 주면 상대방은 자신과 생각이 같고 같은 원인과 결과를 생각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다음의 엉뚱한 해석으로 인한 엉뚱한 원인과 결과를 이야기하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웃음이 터져 나오게 될 것이다.  

 


  *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는 유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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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를 하는데 상대방이 알아듯지 못하거나 무슨뜻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웃지못한다면 말한사람만 난처해지고 실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유모어는 상대방으로부터 웃음을 끌어내어야만 하고 웃음이 없는 유모어는 오히려 분위기만 어색해지고 말한사람만 곤혹을 치르게 된다.  아무리 재미있는 유모어도 상대방의 지식정도나 나이등을 고려하여 쉽게 편집을 하여야 한다.  상대방이 알아들을수 없는 유모어를 해서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켰다면 그사람은 유모어의 아주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다.  일단은 유모어의 수준이 높고 어렵거나 전문적인 용어가 들어가는 경우에는 말하기 전에 상대방이 이해 할수 있을지부터 판단하여 본다.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면 쉽고 알아들을수 있는 적절한 편집과 정이 필요하다. 
 


 *  유모어스런 이야기 전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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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유모어 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이야기의 구성방식을 잘 꾸며야 한다.  같은 이야기라도 이야기하는 방법과 순서에 따라서 재미있을수도 있고 하나도 재미없을수도 있다.  유모어의 이야기 구성방법은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고 원인을 나중에 이야기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에서 유모어의 포인트는 원인이다.  나중에 전개되는 원인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깰수 있는 획기적인 것이어야 하며 결론을 먼저듣고 상대방이 예측하는 상상을 뒤엎을수 있어야 하며 결론을 충분히 뒷받침할수 있는 원인이 되어야 한다.  결론을 이야기 하는 1단계에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확실히 자리잡게 할수 있도록 분위기를 연출하고 상대방이 나름대로 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누구나 상상할수 있는 일반적인 원인을 상상하도록 유도를 한후 그사람이 생각한것과 방향이 다른 엉뚱한 원인을 이야기 하게 되면 웃음을 유도할수 있다.  그러나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는 동안에 상대방이 어느정도 엉뚱한 원인을 파악하게 되면 이야기가 재미 없어지게 된다. 
 


 *  과장된 표현으로 웃음을 유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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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표현방법으로 과장법을 이용하여 웃음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단순히 현실이나 상황을 밋밋하게 통상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훨씬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과장하여 표현하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아주 동작이 빠르고 성질이 급한 사람에게 그냥 굉장히 빠르다 라는 단순한 표현 방법 보다는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이 라는 과장된 표현방법을 사용하든가 또는 동물원에서 아주큰 호랑이를 보고 코끼리만한 호랑이를 봤다고 실감나게 표현하여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할수 있다.  이런것들은 현실에 근접한 과장표현으로 재미를 더해주지만 비현실적인 과장방법으로 웃음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티코를 타고 고속도로를 빠르게 달리면서 오늘은 바람이 세게 부는군 하고 말을한다면 그것은 비현실적인 과장방법으로 웃음을 유도하는 것이다.
 


  *  바보연기로 웃음을 유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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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코미디 프로를 보면 흔히 등장하는 소재가 바보역할이다.  사람들은 단순히 등장하는 바보 그자체를 보고 웃는 것은 아니다.  바보가 아닌 사람이 바보 흉내를 내는 것을 보고 웃는 것이다.  진짜 바보가 나와서 연기를 한다면 웃음보다는 동정심을 더 유발할 것이다.  평상시 똑똑하고 전혀 바보같지 않은 사람이 때로는 바보 흉내를 내어 본다거나 바보같은 사고방식으로 유모어를 구사한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충분히 웃음을 끌어낼수 있다.  바보연기는 전혀 바보같지 않은 사람이 하여야 효과가   있고 바보스러운 사람이 바보연기를 하면 오히려 재미가 없다.  때로는 모르는척 때로는 질문을 엉뚱하게 이해하는척하고 엉뚱한 답을 하여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진짜로 모르고 이해 못하는걸로 오해를 받지 않도록 평범하고 충분히 알만한 것들에 적용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