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정보

구강암에 대해서 ...

이사밸 2011. 11. 11. 16:46

31살 주부예요..흡연,술 전혀 안하구요..

다만 강직성척추염환자입니다..몸이 약한편이예요..

 

언젠가부터 입안에 딱딱한 혹같은게 혀로 느껴져요..

아프지도 않고 색깔이 다른부위랑 다른것같진 않은데..

아랫니안쪽..조금 왼쪽쪽에 안속 잇몸부위에 볼록..하게 있네요...

예전부터 있었던것 같은데..1년은 훨씬넘은듯..

다른이상은 전혀 없구요..

오늘보니 옆에도 비슷하게 조그마하게 볼록 있네요..2개가요..원래 2개였는지 1개였는지 모르겠네요..

 

좀 오래전부터 있었고 헐거나 그런건 아니고 아프지도않은데..

왠지 갑자기 무서워서요..왼쪽부위에만 생겨있으니.. 암이나 그런건 아니겠죠???

 

치과를 가봐야 하나요?너무 겁이나네요..

 

 

 

답 :

구강암의 경우에는 뼈에 생기는 것과 상피세포라는 점막에 생기는 것이 있으므로 증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는 구강암은 편평 상피 세포암으로 표면이 자갈밭같은 모양을 하며, 출혈이 잘 되지만 초기에는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거나 아예 없기도 합니다. 됩니다. 또 상피세포암 발생 전에는 하얀 띠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흑색종처럼 색이 변하는 것도 있고, 뼈 속에 생겨서 뼈를 녹이는 종류도 있고 다양합니다.

 

현재 생긴 증상은 암과는 상관이 없는 듯 합니다.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뼈가 웃자라서 생긴 것으로  torus라고 합니다. 주로 아랫턱에서는 혀쪽 잇몸에서 생기며, 윗턱에서는 입천장 가운데 생깁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때로는 세게 누르면 아픈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이 없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치료도 필요가 없지만, 많이 거추장스러우면 그 부분만 갈아내는 간단한 수술로 해결이 되며, 가까운 치과에 가셔서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소수술이므로 구강외과등을 전공한 치과의사라면 큰 병원을 가시지 않으셔도 치료가 가능히며, 입원을 할 필요도 없고,국소 마취만 해도 되며, 붓는 등의 후유증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노화의 일종으로 나이가 들면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는 등의 현상과 비숫하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노화라고 하기는 하지만, 30대에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