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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에 걸리면 나타나는 구강암 증상은?

이사밸 2011. 11. 11. 20:11

  "건강상식과 일상생활.~구강암에 걸리면 나타나는 구강암 증상은?   
 
 

 

구강암은 다른 부위의 암과는 달리 대부분 육안으로 판별이 가능한데요.
따라서 병원에 구강암 검진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내원하면

구강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비교적 쉬운편이예요.
그러나 초기의 구강암에서는 육안으로 양성종양과 유사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찰과 함께 정확한 구강암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구강암에 걸리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날까요?
구강암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1. 혀나 입 안의 궤양

 

혀나 협점막, 입천장,입술 등에 발생하는 궤양은 구내염 같은 염증성 병변이 가장 많아

 1~2주 정도면 심한 동통도 사라지고 궤양도 없어지지만

3주 정도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궤양은 단순한 염증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구강암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2. 백반증, 홍반증

 

구강내 점막에 지워지지 않는 백색 병소가 있는 것을 백반증이라고 하는데

이 병변은 구강암으로 진행 될 수 있는 전암병소 이거나

또는 초기 구강암일 수 도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감별을 해야만 해요.
입안에 불그스름한 반점이 지속적으로 있는 경우도 구강암의 전단계 병변일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나 구강암 전문의 진찰이 필요해요.
이러한 백반증이나 홍반증 등은 증상이 없고

이러한 병변이 설마 구강암일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에

이 내용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들은 지우고 주위사람에게도 알려주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3. 혀나 입 안의 통증

 

통증은 진행된 구강암에서 많고 암조직에 염증이 심하면 2차적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또한 구강 암세포가 입 안의 신경조직을 따라 퍼지면 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통증이 심한 것만 가지고는 구강암이라고 할 수 없어요.
가끔 혀나 입 안이  심하게 아프고 불이 나는 것처럼 화끈거려

구강암이라고 생각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혀나 입 안에 눈으로 의심할 만한 병소가 없다면 구강암은 아니라고 해요.

 

 

4. 입 안의 혹

 

입 안의 혹은 부위에 따라 구강암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 전문가만이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입 안의 혹이 발견되면 진찰을 받아보세요.
특히 입 천장에 있는 혹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고

구강암과 생김새가 비슷하며 쉽게 구별이 되지 않아요.
따라서 조직검사를 하기전 까지는 단정적으로 구강암이 아니라고 말하기 어려워요.
또한 혀 밑바닥에 있는 혹도 입 안의 표면점막은 정상이고 점막 밑으로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단순한 낭종일 수도 있지만 혀 밑의 침샘에서 생기는 침샘암일 수도 있어요.

이처럼 구강암의 증상이나 생김새는 평범한데요.
구강암이라면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야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지금부터는 이러한 생각을 버리고 입안의 병소에 대하여 민감해질 필요가 있어요.

 

 

5. 치아가 흔들리거나 발치 후 아물지 않는 상처

 

치아가 흔들리는 원인은 잇몸질환으로 뼈가 녹아 이가 흔들리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갑자기 이가 심하게 흔들리면 잇몸에 발생한 구강암에 의한 증상일 수 있어요.
또한 이를 뽑으면 대부분 2주면 아물지만 한 달 이상 이뽑은 자리가 아프고 아물지 않는다면

이것은 단순한 염증보다는 구강암에 의한 증상일 수 있어요.
특히 윗니를 뽑고 아물지 않거나 심하게 아프다면 위턱에 발생한 구강암일 수도 있으므로

단순 염증으로 생각하고 지체하기보다 컴퓨터단층촬영 등의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해요.

 

 

6. 목 부위의 혹

 

구강암이 진행되면 주로 아래턱 하방의 임파선으로 암이 전이되어 목에 혹이 만져질 수 있어요.
그러나 입 안의 구강암이 발견되기 전에 목의 혹이 먼져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턱 아래에 혹이  생겨 크기가 줄지 않고 없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구강암 검사를 받아야 해요.

 

 

구강암에 걸리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위에 말한 증상이 있다고 모두 구강암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단순한 염증은 2~3주면 아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입 안에 염증이 남아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구강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지름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