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김장하고는 어제는 정말 암것두 안하고 푹 쉬어줬는데도
근육통은 여전하네요~^^;;
뭔가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요리좀 먹고 땀을 쫙~~ 빼내면 몸이 가뿐해질것 같아..
소고기랑 버섯듬뿍넣고 육개장 끓였어요~^^
오랜만에 끓여먹었더니 너무 맛있는게.. 추운 겨울날 몸상태 제로일때..
얼큰한 육개장만한것도 없을것 같아요~
왠만한 육개장 전문점보다 훨씬 맛있다고 자부할수 있는 육개장~~
함께 만들어볼까요~~^^
yeye yeye yeye yeye 육개장 yeye yeye yeye yeye
재료: 한우사태나 양지600g, 숙주1봉(=340g), 표고버섯10개, 새송이버섯4개, 느타리버섯1팩,
팽이버섯2개, 대파1대, 청,홍고추2개씩, 유정란2개
육수재료: 물20컵, 무1/4개, 대파2대, 양파1/2개, 마늘6톨, 생강1톨
양념장: 국간장8숟갈, 고추가루4숟갈, 고추기름6숟갈, 다진마늘, 다진파2숟갈씩,
고추장2/3숟갈, 참기름2숟갈, 후추약간
육개장에 소고기는 필수지요~~
소고기는 찬물에 1시간 30분정도 담구어 핏물을 빼줍니다~
냄비에 고기가 잠길정도의 물을 받아 끓인후..
끓을때 소고기를 넣어 겉면이 익을때까지 살짝만 데쳐냅니다~
다시 큰냄비에 물20컵을 부어 데친 소고기랑 육수재료들을 모두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1시간 30분동안 끓여 육수를 내어주세요~
끓이면서 떠오르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어 주시구여~^^
고기육수를 내는 1시간 30분동안 놀수는 없겠지요~~
나머지 재료들을 미리 손질해두면 편하고 좋아요~
먼저.. 숙주는 깨끗이 씻어 소금약간을 넣은 끓는물에 살짝 데친후 건져 준비해주시구요..
표고버섯은 채썰고 송이버섯은 한입크기로 썰고, 느타리버섯은 ㅉㅣㅅ은후
소금을 넣은 끓는물에 역시 살짝데쳐 체에 건져 준비해두세요~
육수가 다 만들어졌으면.. 고기는 따로 건져내고
채반에 받쳐 건더기는 건져버리고 맑은 육수만 걸러내어줍니다~
고기는 결대로 쪽쪽 찢어내어 주세요~
큰볼에 찢은소고기랑 숙주, 버섯들, 4센티로 썬 대파1대, 어슷썬 청,홍고추2개씩을 넣고
양념장 재료를 모두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깨끗하고 신선한 고추기름 만드는법을 보시려면 요기~
팔팔 끓는 육수에 양념한 재료들을 몽땅 부어넣고는
뚜껑을 닫은후 15분정도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달걀2개에 소금을 넣고 풀어준후 줄알을 칩니다~
이때..젓지마시고 달걀이 익을때까지 그대로 잠시 두세요~^^
마지막으로 끓어오르면 팽이버섯을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주세요~
저는 국간장 1숟갈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었는데..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심 될거에요~^^
보고만있어도 피로가 회복되는 느낌이네요~ㅎㅎ
요런거는 뚝배기에다 푸짐하게 퍼서 먹어야 제맛~^^
얼큰하고 칼칼하고 구수한..
제가 끓였지만.. 정말 맛있는 육개장이랍니다~ㅎㅎㅎ
요거 울친정 어무이도 좋아하시는건데.. 한솥 싸들고 갔다올까싶네요~^^
좀전에 요기다 밥한그릇 말아서 먹었더니..
땀이 삐질삐질 흘러나오는게..
온몸이 가뿐해지는것 있죠~^^
역쉬..한국사람들은 몸이 피곤할때.. 요건 뜨끈한거 먹어주면서 땀을 빼주어야 한다니까요~ㅎㅎ
육개장 다 먹어치우기전에 깍두기도 담아야하는뎅~~쩝...
추운 겨울날.. 보양식으로 추천드리오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한번 끓여드시고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참.. 연말이라 술자리 잦은 남편들.. 해장국으로도 최곱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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