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필라테스

가슴 저리도록 보고픈 당신

이사밸 2011. 10. 24. 12:35

 

 
 
 
 
가슴 저리도록 보고픈 당신
 

 
가슴 저리도록 보고픈 당신
오늘 하루가 얼마나 기나긴 하루였는지
당신은 모를 것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당신이 더욱 그리워 비 내리는 아침부터
너무도 그리운 하루였습니다.

당신을 만나지 못한 하루는
하루가 아닌 열 두달 보다
더 긴 시간이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 실어 보냈지만
소식이 없는 당신에게
행여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얼마나 조바심 나던지
아무 일도 할 수 없던 초조한 하루였습니다.

당신 무슨 일은 없겠지요
그립고 보고프지만
그냥 바쁜 하루였겠지요

사랑하지만 멀리 두고
바라만 보아야 하는 가슴 저린 사랑이
너무도 힘든 기나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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